"亞전당 통한 문화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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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亞전당 통한 문화협력 강화"
한국ㆍ남아시아 6개국 문화장관회의 개최
  • 입력 : 2014. 10.20(월) 00:00

한국과 남아시아 6개국 문화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을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제1회 한국-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했다. 2012년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 지난해 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문화장관회의다.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6개국의 수석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하반기 전당 개관에 맞춰 아시아 2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장관회의'의 사전 회의 성격을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전당'을 통한 한국과 남아시아 6개국 간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또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분야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종 문체부 차관은 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인 전당이 한국과 남아시아 6개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 증진,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자원 공유, 문화예술 부문 전문역량 강화, 공동 창ㆍ제작의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국 대표단은 전당을 활용한 문화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한편 방한한 남아시아 6개국 대표단은 전당 건립 현장, 광주비엔날레 등을 둘러봤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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