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 병원 하종현홀에서 여성 암 환우를 위한 '아름다운 손길, 희망을 메이크업 하다'라는 주제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암 환우들은 그동안 항암치료로 인해 건조해지거나 검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부터 외출시 자연스런 메이크업 방법 등을 아모레퍼시픽 카운슬러로 부터 배우고, 비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암 환우는 "기나긴 암과의 싸움으로 지친 나의 모습을 가꾸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강사의 설명과 카운슬러를 통한 메이크업을 배우며 치료 전보다 더 예뻐지고 밝아진 것 같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