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공인됐다.

조선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심평원이 지난 9일 공개한 유방암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99.54점을 받은 데 이어 18일 공개한 대장암 평가에서는 99.25점, 폐암 진료적정성 평가에서는 98.22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은 3년 연속, 유방암은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폐암은 올해 처음 실행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문경래 조선대병원장은 "암 치료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