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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규성 원장은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눈(目)'이 아닌 진로와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인생 선배로써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학생들의 톡톡 튀는 질문을 받으면서 이날 만큼은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올해가 처음이다"며 "물질적인 기부는 수년간 다양한 단체에 하고 있지만 단순 기부보다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싶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우리가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