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지기 문형식이 '팝&영화음악 영상스토리' 강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그와 관련한 설명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강연은 오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북구청소년수련관 1층 꿈틀지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참가자들은 문형식 강사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 존 레논, 엘튼 존 등 팝 음악사를 뒤흔들었던 명가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엔니오 모리꼬네나 존 윌리암스 같은 영화음악의 거장들도 접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추억의 드라마와 OST, 짧은 재즈여행, 영화와 광주의 극장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강연을 맡은 문형식 씨는 전 광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로 유년시절부터 음악에 빠져 평생을 바친 음악 애호가다. 호남대학교 재학중 광주 CBS '3시의 데이트' 진행자로 발탁돼 라디오 진행자의 길에 들어섰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2-268-138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