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볼링 전국 제패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스포츠
광주시체육회 볼링 전국 제패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우승… 조영선 3관왕
  • 입력 : 2015. 08.06(목) 00:00
광주시체육회 볼링팀이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볼링팀이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 국가대표 조영선은 3관왕에 올랐다.

이지명(45)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체육회 볼링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주 라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6개의 금메달 중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조영선은 금메달 3개를 따는 데 모두 기여했다. 4일 열린 마스터즈에서 10게임 합계 2450점을 기록해 승점 80점을 더해 2530점(평균 253점)으로 김경민(2434점ㆍ인천교통공사)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3인조에서는 서상천ㆍ손원락과 조를 이뤄 합계 4185점으로 부산시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영선은 서상천ㆍ손원락ㆍ최기봉ㆍ김병석ㆍ김성환과 팀을 이뤄 출전한 5인조전에서도 합계 6648점을 기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시체육회 볼링팀은 총 6명의 선수단 중 조영선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병석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상천과 손원락, 최기봉은 전 국가대표 출신이고, 김성환은 전 청소년대표로 활약했다.

이지명 감독은 "올해 최기봉 선수의 영입으로 전력이 한층 강화됐고, 선수들이 우승 열망을 갖고 의기투합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오는 9월 대한체육회장배와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종합 우승을 목표로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개인종합(유지훈)에서 금메달을, 5인조전(최복음ㆍ유지훈ㆍ차인호ㆍ정원호ㆍ박종우ㆍ김순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스포츠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