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전당 '어린이문화창작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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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亞전당 '어린이문화창작놀이터' 운영
오늘부터 금ㆍ토, 사전예약 필요
  • 입력 : 2015. 10.23(금) 0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공식 개관을 앞두고 '어린이 문화창작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문화창작놀이터'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금ㆍ토요일에 문화창조원 복합 6관과 야외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어린이의 문화다양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놀이와 창작 중심의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놀이터에서는 예술가가 만든 아시아 여러 나라의 놀이도구를 체험할 수 있고, 아시아 국기의 색과 문양을 활용해 나만의'국기 공'도 만들 수 있다.

또한 건축 재료, 아시아 문자를 활용한 공동 창작 활동도 할 수 있다.

자율체험 프로그램은 1일 8회 운영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60명이다.

작가 워크숍은 회당 참여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워크숍도 마련된다.

어린이 책 작가들과 문자도, 장서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동시대의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장애물 감지장치 만들기,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 등 실험적 예술 활동에도 참여할 수도 있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문화전당 야외마당과 문화창조원 로비 등에서 '포스트맨', '랄랄라쇼'를 포함한 이색적인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아시아 문화를 매개로 어린이와 다분야의 예술가들이 만나 창작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아시아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의 문화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어린이 문화창작놀이터'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기수 기자 ks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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