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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활약상과 남도민의 의로움을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적 공연 효과를 가미해 '판페라(판소리+오페라)'라 이름 붙였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 기념공연으로 초연한 뒤 매년 각종 지원사업과 국악단 기획공연 등을 통해 총 30차례 선보인 전남도립국악단의 브랜드공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명량해전 당시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선 수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당시 전라도 백성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전투에 참여했던 사실을 조명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 백성들이야말로 역사의 진정한 주인임을 다양한 영상기법과 웅장한 관현악 연주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충무공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올리는 판페라 '이순신'은 대사와 가사 하나하나에서 주는 감동과 메시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료 일반 1만원, 단체ㆍ대학생 7000원, 초ㆍ중고생 및 65세 이상 노인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 5000원.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약 가능하다. 문의 전남도립국악단 061-285-6928.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