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신입 평균 스펙 학점 3.5ㆍ토익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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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상반기 신입 평균 스펙 학점 3.5ㆍ토익 747
자격증 2개 보유자 다수
  • 입력 : 2016. 07.26(화) 00:00

올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합격스펙은 학점 3.5, 토익 747점, 자격증 2개 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사람인은 25일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입사원의 전체 평균 학점은 3.5점으로, 3.0~3.3점이 전체 응답자의 30.1%(46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3.3~3.6점 미만이 27.5%(42명) △3.6~3.9점 미만이 19.6%(30명) △3.9~4.2점 미만이 13.7%(21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에 해당하는 4.2점 이상은 2.0%(3명)으로 가장 적었다.

신입사원의 토익 성적은 전체 평균 747점으로 나타났다. △750~800점 미만이 전체 신입사원의 22.3%(21명) △700~750점 미만 17%(16명) △800~850점 미만 11.7%(11명) △650~700점 미만 10.6(10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95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4.3%(4명)이었다.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대학이 38.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 소재 대학이 21.6%, 지방 국립대학이 19.6%를 차지했다. 반면 SKY대 등의 명문대학 출신의 신입사원은 2.8%, 해외 대학 출신은 1.9%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전공은 이공학계열이 42.6%, 상경계열 21.5%, 인문ㆍ어학 계열이 13.7%로 이공학계열의 강세가 뚜렷했다.

보유 자격증 개수는 전체 응답자 153명중 57명(37.3%)이 2개, 36명(23.4%)이 1개로, 평균 2개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스펙은 '관련 전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271명 중 37.3%인 57명이 응답) 그 뒤를 △보유 자격증(26.1%인 40명이 응답) △기업체 인턴 경험(14.4%) △외국어 회화 능력(13.1%) △대외활동 경험(10.5%)이 이어 다양하게 나타났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