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비율 전국 최고… 전남은 노후주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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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 아파트 비율 전국 최고… 전남은 노후주택 많아
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발표
  • 입력 : 2016. 09.08(목) 00:00

광주지역 아파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주택부문 전수집계 결과 광주지역 아파트 비중이 77.4%로 전국에서 가장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아파트 비중은 세종 76.8%, 대전 72.1%, 울산 70.7% 순이며, 제주가 32.0%로 가장 낮았다.

광주의 경우 아파트 비중이 37만7000호(77.4%)에 달했고 단독주택 8만8000호(18.2%), 다세대주택(9000호ㆍ1.8%),연립주택(7000호ㆍ1.5%),비거주용건물내주택(5000호ㆍ1.1%)의 순이었다.

전남은 단독주택(40만7000호ㆍ54.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30만7000호ㆍ41.0%), 연립주택(1만4000호ㆍ1.9%), 다세대주택(1만3000호ㆍ1.3%), 비거주용건물내주택(1만2000호ㆍ1.6%)의 순이었다.

연립ㆍ다세대주택 비율은 서울(27.6%), 인천(27.0%), 제주(22.7%) 순으로 높았고 세종(3.1%)과 전남(3.2%)이 낮았다.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빈집 비율은 전국에서 전남이 가장 높았다. 전남이 33.9%(25만4000호)로 가장 높고, 경기 7.3%(269천 호)로 가장 낮았다. 20년이상 주택 비율도 전남 58.8%, 경북 53.0%, 전북 52.4%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30년 이상 된 주택이 267만호로 전체의 16.3%를 차지했다. 20년 이상 된 주택은 716만호였다.

빈집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의 빈집이 14만5000호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빈집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20.3%이며, 다음은 전남13.8%, 경북 10.9% 순이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