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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사진) 미학자의 강의가 17일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시민대상 '현대미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중권 미학자의 오픈강의를 17일 오후 6시30분 광주비엔날레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는 '현대미술, 흐름과 감상법'을 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행사로 마련된 진중권 교수의 강의 이외에 18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지역작가와 소통하는 작품 포커스도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4월27일 조근수 패션ㆍ사진작가와 허달종 한국화가의 첫 번째 작품 포커스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작품 포커스에는 안유자 미디어 아티스트와 임재강 설치작가가 참여해 예술세계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비평은 서기문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편 '2017 현대미술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강의, 워크숍, 문화투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오는 17~18일 김은영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의 '르네상스와 베니스, 남종화와 광주', 진중권 교수의 '현대미술, 흐름과 감상법', 이가현 독립큐레이터의 '미술시장과 아트콜렉팅' 등 3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3차례 강의 중 진중권 교수의 강의는 오픈 강의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에 이어 광주폴리투어도 진행된다. 20~21일에는 강진 만덕산 백련사, 다산초당, 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 해남 대흥사, 진도 운림산방 등 해남, 강진, 진도의 문화유산과 예술 답사 프로그램이 이승미 행촌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이뤄진다.
초ㆍ중ㆍ고 교사, 아동ㆍ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현대미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전시부(062-608-4233)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