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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3일 2018년도 광주광역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분야 박용구, 학술 분야 윤진상, 체육 분야 백남길, 지역경제진흥 분야 한상원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박용구(65) 광주시곰두리봉사회 회장은 40년 넘게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학술대상 부문의 윤진상(63)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003년 발표한 치매 관련 논문이 '신경학-신경외과-정신의학 저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고 한국의 임상 수면의학을 개척하는 등 학술적 성과가 뛰어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부문의 백남길(64)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은 체육회 통합 추진 과정에서 통합추진위원장으로 62개 종목 45만 동호인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했으며 활발한 스포츠 교류활동을 통해 전문체육분야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경제진흥대상 부문의 한상원(64) 다스코㈜ 대표이사는 314건의 산업지식 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고 광주ㆍ전남권의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에서 광주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주는 상으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민 134명과 8개 단체에 주어졌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21일 제53회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