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재형 초대전 '생명의 무한한 반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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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양화가 정재형 초대전 '생명의 무한한 반복성'
전남대병원 내달 3일까지
추상적 작품 20여점 선봬
  • 입력 : 2018. 05.17(목) 21:00
정재형 作 '생명의 소리 재잘재잘' 전남대학교 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정재형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

'생명의 무한한 반복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를 한데 모아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듯한 추상적인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생명의 소리 재잘재잘(725X910mm)'은 웃는 표정의 수많은 생명체를 마치 퍼즐조각처럼 표현한 것으로 생명체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띄우게 된다.

정재형 작가는 "생명의 소리는 자신이 홀로 있을 때 사색이나 주위를 관찰하여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며 "자연의 무한한 반복이 주는 메시지를 들으면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대 미술대를 졸업한 정재형 작가는 첫 개인전(2004년)을 프랑스 파리에서 갖는 등 지금까지 개인전 4회, 단체전 80여회를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작가는 전국 무등미술대전 대상(2000년), 광주시 미술대전 대상(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1995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ㆍ광주미술협회ㆍ광주 현대 판화가 협회원과 광주시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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