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상 '차중의 차 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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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상 '차중의 차 봄' 선정
18~21일 김대중센터서 열려 몽중산다원조합법인 영예 은상·동상 등 각 업체 수상
  • 입력 : 2018. 10.21(일) 16:15
  •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완)의 '차중의차 봄 (녹차)'가 제 11회 대한민국 차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행사로 치러진 첫 대회인 만큼 품평대회의 의미를 더해줬다는 평가다. (사)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 (사)초의차문화연구회(이사장 여연),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회장 권청자), (사)한국차중앙협의회(회장 김영걸)는 지난 18~21일까지 광주 김대중켄벤션센터에서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최종 심사결과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완)의 '차중의차 봄 (녹차)'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장·상금 150만원)은 녹차 부문 백학제다(대표 박부원) 녹차, 발효차부문 다채(대표 최수수) 다채려홍차가 차지했다.은상(상장·상금 100만원)에는 녹차부문 성읍녹차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임광석) 정의골우전, 발효차부문 연우제다(대표 박순애) 연우발효차가, 동상(상장·상금 50만원)은 녹차부문 청우다원(대표 안명순) 우전증제차, 강진다산명차(대표 장금애) 다산명차, 연우제다(대표 박순애) 연우녹차가 발효차부문은 영천다원(대표 윤명숙) 발효차, 도심다원(대표 오시영) 발효차, 보성원당제다원(대표 김영옥) 서리꽃이 핀 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차는 녹차와 발효차로 총 90여종으로 외형, 찻물색, 향, 맛, 우린잎을 항목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지난 18일 개막식에서 추민아(남부대) 교수가 경과보고를 통해 대회가 이뤄지기까지 차를 만들고 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품평대회에 차를 출품해 준 차농들과 차문화를 보급하고 문화로 승화시킨 각 차문화단체,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는 학술단체 등 노력에 높이 평가했다.
당초 (사)초의차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004년 경주에서 제1회대회를 개최한 이후 하동, 보성, 서울, 광주 등지에서 10회까지 개최한 대회는 녹차, 발효차를 중심으로 전문 심사위원을 초청해 차의 우열을 가려왔다. 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한국 차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의 증대를 위해 열고 있는 품평대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차농들의 행사에서 전국 차문화행사로 확장되는 도약기를 맞고 있다.
대회장인 박권흠 (사)한국차인연합회장은 "차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므로 우리차 마시기를 당부한다"며 "이번 국가 주관 첫 품평대회에서 수고하고 합심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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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 kanjae.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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