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은 선택 아닌 필수...광주다운 도심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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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도시재생은 선택 아닌 필수...광주다운 도심재생 추진"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 입력 : 2018. 10.22(월) 16:59
  •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그림1중앙>
광주다운 도심재생 사업, 주거복지서비스 전문 공기업,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지난 10일 취임한 광주도시공사 노경수(사진) 사장이 꿈꾸는 광주도시공사의 모습이다.
'광주다운 도심재생'은 그 첫번째다. 노경수 사장은 "급변하는 도시의 개발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이제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할 때"라며 그 방향이 바로 도시재생"이라고 했다. 도시재생은 시대적 소명이고,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이야기다.
그는 "도시재생은 사업추진 과정이 힘들고 아직 수익모델이 개발되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인 도시공사가 '광주다운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복지서비스 전문 공기업'도 그가 강조하는 광주도시공사의 역할이다.
노 사장은 "2018년에 발표된 우리시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106%를 넘어서고 있으며, 주택시장에서는 빈익빈 부익부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공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고, 모든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권리를 갖고 있다. 도시공사가 지금보다 더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임기동안 광주시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기존 공급된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관리주체인 도시공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향상에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남구에너지밸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 또한 시민의 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는 게 그의 약속이다.
조직 혁신도 빼놓지 않았다. 노 사장은 "혁신적이고 유능한 인물들이 공사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윤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치밀한 경영전략과 탁월한 인재들이 가득한 조직일 지라도 이들이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와 조직문화 개선으로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화 기자 jeonghwa.joo@jnilbo.com jeonghwa.jo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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