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임창용 재계약 포기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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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KIA, 투수 임창용 재계약 포기 의사 전달
  • 입력 : 2018. 10.24(수) 18:07
  •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
<그림1중앙>
KIA타이거즈가 투수 임창용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37게임(12선발 25구원)에 등판해 5승 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올해 86.1이닝을 소화해 84탈삼진 54실점했다.
시즌 전반 구원으로 등판하던 임창용은 시즌 막바지엔 선발로 등판해 베테랑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임창용은 지난 8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하며 승리를 챙기며 3998일 만에 선발승을 달성하는 등 깜짝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또한 임창용은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선발승 2위(42세 1개월 28일) 기록의 달성했다.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지난 12일 롯데전에서도 임창용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가을야구를 위한 경기였던 팀의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임창용의 호투는 KIA에겐 큰 힘이 됐다.
그러나 3년 동안 지속됐던 KIA와 임창용의 동행은 끝이 났다. KIA는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24일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 orchid@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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