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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2일 시흥경찰에 따르면 센터장(공장장)인 A씨를 비롯한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당국은 사고 다음 날부터 혐의가 드러난 이들을 순차적으로 입건해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일부 동료 근로자들이 있었던 만큼 경찰 당국은 이들에 대한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22 16:04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행사 도중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한 경비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 동부경찰은 22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이수호(35)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5·18 전야제 행사가 열리던 지난 17일 동구 금남로 일대에 안전관리 경비원으로 배치돼 교통통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길을 걷다 쓰러져 안면부에 출혈을 보인 시민을 발견했다. 응급처치사 자격을 보유한 이씨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처 부위의 오염을 방지하는 등 119 구급대원이 도착...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22 15:52광주 자치경찰위원회와 서부경찰은 22일 서구 운천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종열 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김이강 서구청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안전띠 착용 일상화’와 어린이 안전 보행 원칙 등을 적극 홍보했다. 박종열 서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22 15:51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18건의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22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일대에서 광산경찰서, 광주시청, 광산구청, 종합건설본부,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세지만, 화물차 사고는 전체의 10%, 중상 사고의 11%, 사망사고의 13.9%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여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단속에서...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22 11:50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과 강남구청이 해당 의혹의 중심에 선 강남 주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으나 업소가 문을 닫은 상태여서 무산됐다. 서울 강남경찰은 21일 오후 강남구청의 요청을 받아 청담동 소재 단란주점을 찾았지만, 업소는 문을 닫은 채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 업소는 지 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로 그 장소다. 해당 업소는 지난 1993년 단란주점으로 등록됐지만, 실제로는 유흥종사자를 고용해 룸살롱처럼 운영...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5.22 10:25광주 동부소방은 지난 20일 재난 발생 대비 ‘2025년 상반기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부소방을 비롯한 7개 긴급구조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메시지 부여에 따른 기관별 역할 및 임무 숙지’, ‘긴급구조 지원기관별 역할 등 임무와 개선 사항 회의’, ‘재난 위기 발생 시 기관별 대응 방안 발표’, ‘기관별 실무자 협력 회의’ 등이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5.05.21 18:27광주 북부경찰 두암지구대는 지난 20일 두암 1·3동 자율방범대, 기동순찰대와 함께 관내 공원 등 범죄취약지역에서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암지구대, 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기동경찰순찰대,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 순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가지역, 아파트, 주택가 골목길, 공원 등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야간 음주 소란 및 무질서 행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고 보이스피싱 예방 및 ‘노쇼 범죄’ 관련해 상가 업주 등...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21 16:26광주광역시경찰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1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소재 금호타이어 공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과 혐의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번 수사는 박동성 광주경찰청 총경의 지휘 아래 형사기동대 안전화재팀을 포함한 형사 3개 팀과 강력계, 수사심의계, 과학수사계 등 총 36명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수사 전담팀은 먼저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며 현장 목격자 진술을...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21 16:25광주광역시 남부소방이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21일 남부소방은 최근 5년간 전국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5만 2855건으로 연간 전체 화재의 28%에 해당하며 특히 전체 55.4%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당국은 시민을 대상으로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안전수칙은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금지, 낡은 전선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및 무단 투기 금지, 외출 시 전기제품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21 13:13전라남도경찰청이 올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집중한 결과, 실제 검거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예방 중심 대응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학교폭력 검거 건수는 2023년 649건, 2024년 926건, 2025년 2월까지 148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3~4월 집중 예방활동 기간 중 검거 건수는 10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7건) 대비 6.5%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결과에 대해 “단속보다는 사전 차단과 현장 대응력 제고에 주력한 예방활동의 실질적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5.21 11:38완도 해양경찰은 지난 19일 육·해·공 합동 단속 작전을 전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수사과와 형사기동정을 중심으로 육·해상 단속을 진행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와 협력해 공중 수색을 병행했다. 이번 단속은 관내 항·포구, 도서지역 해안가 및 양식장 주변 등 은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적게는 48주에서 많게는 6000주 이상까지 불법 재배된 양귀비가 확인됐다. 완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외부의 단속이 제한되는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20 18:03광주광역시 남부경찰이 지난 19일 112신고를 통해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부럽주’ 112신고 공로자 포상금 수여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남구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마련됐다. 남부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김 모씨는 남구 한 무인점포 인근에서 다량의 물건을 담아 이동하는 A씨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고 도착한 경찰은 A씨가 실제로 무인점포에서 다수 물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해 검거했다. 또한 같은 날 새벽 시간, 기저귀...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5.20 17:59SK텔레콤(SKT)이 해킹 사태에 늑장 대처했다는 논란과 관련 경찰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남대문경찰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 유영상 SKT 대표이사와 보안 책임자를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실시한다. 법무법인 대륜은 SKT가 이용자 정보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유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 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23일 오전에는 유 대표이사와 최태원 SK 회장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대해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회장 등이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20 14:16SPL과 샤니에 이어 삼립까지 양산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SPC의 계열사에서 잇따라 산업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 당국이 수사에 돌입했다. 20일 시흥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시흥시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숨진 50대 여성 근로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이날 중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당국은 전날 공장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현재 사고가 난 컨베이어 벨트와 관련된 서류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5.20 11:05광주 북부소방은 공사장에서 이뤄지는 용접 및 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건설 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특히 대형건설 현장의 경우 지하 주차장 등 내부 공간에 자재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한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서,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기간 경과 후에도 불티가 남아있다가 발화하는 경우도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5.2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