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인 ACC'는 관람객이 자동차를 타고 와 주차한 뒤 차 안에서 대형스크린 속 뮤지컬 영화를 감상하며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다.
먼저 첫째 날인 24일에는 발리우드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파드마바트'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14세기 라지푸트 왕비 파드마바티의 삶을 다룬 것으로, 지 시네 어워드 베스트 감독상과 내셔널 필름 어워즈 최우수 뮤직 디렉션, 미르치 뮤직 어워드 크리틱스 초이스 앨범 등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25일에는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 사이공'을 선보인다. 이날 관객들은 전설적인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25주년 특별 실황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71회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디어 에반 핸슨'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작업한 최고의 힐링 뮤지컬 영화로 꼽힌다.
한편 '2022 드라이브 인 ACC'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 및 예약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