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청년작가 이소명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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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유·스퀘어 청년작가 이소명 개인전
  • 입력 : 2019. 04.30(화) 17:57
  • 양가람 기자
청년작가 이소명 작. 'The Prototype of Creation 6'.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소명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5월1일부터 8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3관에서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와 백석대학교 미술학 박사를 졸업한 이소명 작가는 졸업 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을 그려오고 있다.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인프라-라이프러스(infra-lifeless)'를 주제로 평면회화, 드로잉, 사진, 비디오 등 다채로운 표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의 장르는 다양하지만 작품 전반의 주제는 생명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을 일관성있게 표현했다.

작가는 무심히 바라보는 창밖의 풍경에서, 숲속의 밤공기와 희석되는 바람결에서, 길을 지나며 만나는 정원의 식물들에서 생명의 원형이 되는 순수한 형상을 발견하고 이를 화폭에 담았다. 작품은 작가가 순수하고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본 기억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예술의 이름으로 자신과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생명체들을 조명하는 작가의 작품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는 특별한 의미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전시관을 관람하는 관람객들과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작품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작업노트를 곁들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전시 마지막 날인 8일은 오후 1시까지다.

양가람 기자 garam.y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