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생활 증가… 청소용품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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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생활 증가… 청소용품 매출 '쑥'
광주이마트, 로봇청소기 등 판매 ↑
  • 입력 : 2022. 12.15(목) 16:17
  • 곽지혜 기자

겨울철 실내생활이 늘면서 쾌적한 환경을 도와주는 청소기가 인기다.

15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출분석 결과, 전년비 클리닝 케어가전은 53.7%, 청소용품은 29.4% 각각 신장했다.

특히 로봇청소기는 452.5%, 핸디청소기는 51.8% 각각 매출이 올랐다.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보다 실내생활이 많아져 집안청소 걱정이 많았진 이유다.

로봇청소기는 최근 급속한 기술 발달이 이뤄지고 싱글족, 맞벌이 가정들이 늘면서 핵심 상품군으로 떠올랐다.

이마트는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핵심 기능만 남긴 '침구 청소기'를 자체브랜드로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침구청소기의 시중가격이 10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고가에 형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성비'를 극대화 한 것도 특징이다.

핸디 청소기도 번거로운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를 대신해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인기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편리성을 강조한 청소기 수요가 증가함과 더불어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청소기가 인기다"며 "높은 가성비의 자체브랜드 상품은 물론 대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초특가 행사상품을 통해 청소기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