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남도 국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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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남도 국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 해외공연
슬로건 ‘남도의 삶과 예술’
  • 입력 : 2023. 05.29(월) 11:3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월3일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씻김굿 중 지전춤의 무대 모습.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월3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의 문화유산, 남도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해외 국악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사카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쿨 재팬 파크 오사카(COOL JAPAN PARK OSAKA)의 WW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전남의 대표 작품들 위주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와 ‘판소리’를 시작으로 진도를 대표하는 ‘진도씻김굿(남도삼현, 지전춤, 길닦음)’과 ‘진도북춤’, ‘진도아리랑’ 등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을 120분 동안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전통문화의 멋스러움과 깊은 예술성을 일본 국민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서로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