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도관 누수…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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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서구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도관 누수… '물폭탄'
  • 입력 : 2023. 06.01(목) 20:03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1일 오후 7시6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다량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6분께 금호동의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다량의 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많은 양의 물이 터져나오자 일대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보수작업을 앞둔 상수도관의 연결 부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통제선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막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계 조절을 통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