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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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엄단
“과방위, 현안질의·청문회해야"
  • 입력 : 2023. 09.10(일) 16:21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박성중 과방위 여당 간사가 지난8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CCU 기술 고도화 및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실무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10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과방위 현안질의와 청문회를 열어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뉴스타파 가짜뉴스 대선공작 사건’을 조사할 과방위 현안질의와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다음 주, 늦으면 다다음 주에 청문회를 했으면 한다. 야당과 협의하려 하고 있다”며 “(청문회 대상은) MBC 이사장, KBS 사장, JTBC 사장,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과 협조가 되지 않으면 단독으로 청문회를 열기는 어렵다”며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과방위 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직 적극적으로 협의는 안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전에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한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박 의원은 “대선 6개월 전 언론노조연맹 위원장 출신 신학림의 녹취파일이 만들어졌지만, 뉴스타파는 대선을 3일 앞에 두고서야 파일을 공개했다”며 “이재명을 당선시키기 위해 뉴스타파와 친민주당 세력들이 결탁해 대선공작을 자행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