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중 과방위 여당 간사가 지난8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CCU 기술 고도화 및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실무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뉴스타파 가짜뉴스 대선공작 사건’을 조사할 과방위 현안질의와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다음 주, 늦으면 다다음 주에 청문회를 했으면 한다. 야당과 협의하려 하고 있다”며 “(청문회 대상은) MBC 이사장, KBS 사장, JTBC 사장,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과 협조가 되지 않으면 단독으로 청문회를 열기는 어렵다”며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과방위 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직 적극적으로 협의는 안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전에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한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박 의원은 “대선 6개월 전 언론노조연맹 위원장 출신 신학림의 녹취파일이 만들어졌지만, 뉴스타파는 대선을 3일 앞에 두고서야 파일을 공개했다”며 “이재명을 당선시키기 위해 뉴스타파와 친민주당 세력들이 결탁해 대선공작을 자행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