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장에서 지역 중소·소상공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황금녘 동행축제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영광군 불갑사 일원에서 열리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에서 지역 특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광 대표축제인 불갑산 상사화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5개 중소·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여해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영광 굴비, 찰보리, 모싯잎 송편, 기타 농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광군은 지역 소상공인, 소비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력 캠페인인 ‘2023 황금녘 동행축제’가 위축됐던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상사화축제 기간을 이용해 자발적인 참여를 결정했다.
지난 18일에는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직접 상사화 축제 행사장을 찾아 중소·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굴비골영광시장에서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수산물 시식 및 굴비 등을 구매했다.
오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 대표축제와 동행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장에서 가을도 만끽하시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지역의 좋은 제품도 구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온오프라인 상품할인과 지역축제·행사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동행축제.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