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길거리에 북한 인민군이 나타났다? 광주 도심에 북한 인민군이 돌아다닌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거리에 북한 인민군 복장을 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인민군으로 오해를 받은 행인 A씨는 짙은 곤색 계열의 코트와 가죽 재질의 벨트를 어깨에서 허리까지 사선으로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섭 기자2024.04.06 10:195일 오전 9시께 광주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 단지 사이 도로에서 물이 범람하고 있다는 신고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본부는 해당 구역에 긴급 복구반을 보내 조치 중이다. 본부는 매립된 50㎜ 급수관이 파열된 것이 아닌가 보고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2024.04.05 10:30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전공의 처우 개선 의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과 약 140분간 면담하며 의견을 들었다. 한 총리는 “2월19일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 달 반만의 일”이라며 “국민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부나 ...
뉴시스2024.04.05 10:09병원 진료기록부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영장 집행 통보를 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4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전남 2곳 경찰서장에게 압수수색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것과 관련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관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광주인권사무소에 따르면 A씨 등 진정인 3명은 보험사들에 의해 전남 일선 경찰 2곳에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됐는데 경찰이 진정인들이 진료받은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면서 진정인...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4 18:30대만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9명이 숨지고 1050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CNN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9명이 숨지고 1050명이 부상을 입고 42명이 실종 상태다. 현지 소방 당국은 무너진 건물에 다수의 인원 및 실종자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진은 지난 3일 오전 7시58분(한국시간 8시58분)께 화롄현 남남동쪽 25㎞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진 이후 318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이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밝혔...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4 18:02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8~26일까지 지역 인디 게임 개발자의 게임 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디스타즈(IndiStars) 9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디스타즈는 광주에 소재를 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12개 팀을 선정해 △월별 활동비 지원(1인당 40만원) △전문가 특강 및 팀별 전담 멘토링 △후속 개발비 지원 △창업팀 광주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지원 등 게임 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결과평가 이후에는 우수 3개팀 대상 총 600만원...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4 17:25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MX스튜디오에서 2024년 콘텐츠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진흥원이 올해 추진하는 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 체험형융합콘텐츠제작지원, 아시아콘텐츠인터랙티브월특화콘텐츠제작지원, OTT플랫폼콘텐츠제작지원, 광주글로벌게임센터지원, 광주콘텐츠코리아랩지원 등 16개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상담부스를 통해 관심 있는 사업에 대해 세부일정, 지원자격 등을 확인하고 사업담당자와 직접 소통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4 17:24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3일 주영화 지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영화 신임 지부 회장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결핵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에 정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화 지부 회장은 대한대장항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영국, 미국, 일본에서 연수를 받았다. ‘항문과 대장·배꼽 아래의 건강이야기’를 출간하며 국민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결핵협회는 1953년 한국전쟁 직후 결핵퇴치에 대한 염원으로 창립됐다. 국가 결핵관리 정책에 발맞춰 결핵 조기발견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04 16:38광주의 상징 무등산 천왕봉(정상·1187m)의 원형이 담긴 100년 전 사진이 공개됐다.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김대현 교수(한문학 전공)는 최근 무등산 관련 발표회 등을 통해 파일로 보관 중인 옛 무등산 사진을 공개했다. 김 교수는 “2005년 무렵 지인이 ‘고물상에서 사진첩을 1만 원에 구입했다’며 사진첩 하나를 나에게 보여줬는데, 이 사진첩이 1925년 일본 오사카에서 간행한 것”이었다며 “20여 장의 사진 중 원형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천왕봉 사진이 눈에 띄었다”고 회고했다. 한 눈에 희귀 사진임을 알아 본 김 교수는...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4 16:07재벌 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속여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청조(28)씨의 항소심이 내달 9일 열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5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으로 기소된 전씨와 그의 경호실장 이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전씨와 이씨는 지난달 1심에서 각각 징역 12년,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각각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4 16:07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윤 대통령의 대회 제의를 받아들인 박 위원장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찾기로 했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공의가 의료체계에서 약자에 가까운 만큼 개선해야 할 사안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전공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위원장은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윤 대통령과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오늘 만남은 대전협 비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4 15:47코레일 광주본부는 4일 열차를 이용한 지역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석규 코레일 광주본부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철도관광상품을 지속 개발·운영해 꽃의 섬·예술의 섬인 신안군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상품개발 협력 및 홍보장소 제공, 신안군은 열차여행상품 이용객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운영해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04 15:14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의 논문 대필 등 이른바 ‘스펙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자 고발인인 시민단체가 이의신청을 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4일 한 위원장 부부와 딸의 업무방해 등 혐의 고발 사건 관련 경찰 처분에 불복하는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고발인 측은 “한 위원장에 대해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고 그에 상응하는 고발을 했으나 경찰은 11개 혐의점 등에 관해 모두 불송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은 논문과 에세이 등이 여러 기관에 제출됐는데 해당 기관 등이 심사규정을 회신하지 않았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4 14:3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과대학 증원에 타협은 없다”고 밝힌 지 만 하루 만에 ‘전공의 직접 만남’을 제안해 강대강 대치가 풀릴지 주목된다. 공을 넘겨 받은 전공의단체와 의대교수들은 ‘환영하지만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의료대란 장기화로 비상경영 등을 하던 지역 의료계는 ‘재빠른 의·정갈등 해소로 국면이 전환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전날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3 18:44“아이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나주 사학연금공단 세미나실에서 ‘아이리더 in 전남’ 발대식을 열고 아이리더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리더’는 취약한 경제 여건에 처한 아동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펼쳐나가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 인재양성사업이다. 발대식에는 아이리더와 보호자 및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과 송하중 사학역금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이리더 김다혜(14)양이 ...
정상아 기자·나다운·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4.0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