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차털이’를 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 침입해 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훔친 카드로 주변 편의점에서 담배 한보루를 구매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이 문이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차주로부터 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27 18:28광주 유스퀘어 한 음식점에서 20대 직원이 식기세척기에 팔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내 한 음식점 직원 남성 A(24)씨가 식기세척기에 팔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왼팔 전완 부분이 빨려 들어가 중지와 약지가 절단되고, 엄지손가락과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2.27 09:01운전 도중 정신을 잃고 차량과 함께 논두렁으로 떨어진 70대가 숨졌다. 27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4분께 장흥군 회진면 한 농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A(71)씨가 차량과 함께 논두렁 오른쪽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도중 평소 앓던 지병이 도지며 정신을 잃어 농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2.27 08:44전국을 돌며 낮 시간대 빈집을 털던 50대가 순천에서 붙잡혔다. 순천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경북 포항의 한 주택에서 46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쳐 달아나는 등 7개월 간 8차례에 걸쳐 5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전남과 충북, 인천, 경북 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낮 시간대 집주인이 외출 한 틈을 타 집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을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26 18:18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 회원들이 탄 관광버스가 사고가 나 지회장을 비롯한 2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주행하던 관광버스 앞 유리창으로 트럭 바퀴가 날아 들었다. 바퀴는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의 뒤편에서 빠져 중앙분리대를 넘어 버스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와 승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바퀴에 맞은 광주지회장 A(60)씨와 운전기사 B(61)씨가 숨졌고, 다른 회원 13명이 중경상(중상 2명)을...
뉴시스2024.02.26 09:27빗길 1차선 도로에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 추월 도중 사망 사고를 낸 70대에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전 10시께 전남 한 경찰서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트럭을 몰다가 앞지르려다, 자전거 운전자 B씨와 접촉 사고를 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고 당시 비에 젖은 도로에서 시속 약 33.8㎞ 속도로 달리다, 앞서가던 B...
송민섭 기자2024.02.25 18:06주말 광주 북구 한 아파트서 불이나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광주소방·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께 북구 두암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입주민을 대피시킨 뒤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40분 뒤인 5시53분께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피하던 집주인 A씨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2.25 17:57경찰관을 사칭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암경찰은 22일 인질강도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태국인 A씨 등 30대 내국인 남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11일 오후 9시15분께 태국 국적의 이주노동자 B(38)씨를 강제 출국시키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15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B씨 사정을 지인으로부터 알게 됐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모조품 수갑을 내보이며 경찰관 행세를 했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추방하겠다고 겁을 줬다. A씨 등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22 18:33목포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께 한 남성이 영암군 삼호읍 한 부둣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원 확인을 한 결과 해당 남성이 지난 5일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 추락, 실종된 70대 남성 A씨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해경은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의 몸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숨진 A씨를 유족에 인계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20 18:2920일 오전 12시12분께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우측에 설치된 전신주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숨졌다. 경찰은 어두운 밤 A씨가 좁은 도로를 빠르게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이경기 기자2024.02.20 09:33장성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로 30대 남성 택배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2분께 장성군 서삼면 한 편도1차선 도로에서 1톤 택배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갓길을 걷던 7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좁은 길목에서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유봉현 기자2024.02.20 09:33광주 공군기지에서 폭발물 의심 우편물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광주공항이 통제되고 인근 지역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다행히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간내 공항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께 광주 광산구 군부대 복지관 내 우체국에 폭발물 의심 소포가 발견됐다. 군사경찰(옛 헌병대)은 내부 순찰 도중 해당 우편물을 발견하고 군·경 당국에 신고했다. 간이 탐지기를 통해 해당 소포가 폭발물인 것 같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이에 군 당국은 폭발물 가능성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18:27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차량,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상자가 잇따랐다. 19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 광주방향에서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작은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57분께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버스와 택시·승용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빗길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이 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17:59완도 한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해 해경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19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8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선착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3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 지리를 잘 아는 마을 주민과 함께 운전석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씨의 차량이 강풍이 불고 시야가 어두운 상황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간 협조체제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2.19 13:17달리던 택시에 맥주병을 집어던진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2시50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와 백운교차로 사거리에서 60대 B씨가 몰던 택시를 향해 맥주병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이상동기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이날 발부받았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2.1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