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탑그룹의 신사옥 '유탑 유블레스 트윈시티' 조감도. 유탑그룹 제공
전국 중견 건설사로 부상한 광주·전남 연고기업인 유탑그룹이 광주 상무지구에 새사옥을 마련, 5일 입주식을 갖고 제2 창사를 선언한다
유탑건설을 모체로 한 유탑그룹은 지난 35년간 전남을 본사 체제로 유지해오다 상무지구 본사 이전을 계기로 비전 선포와 함께 광주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유탑그룹은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가치 아래 CM, 감리, 설계, 건설, 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 분야에 토털 솔루션 서비스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유탑그룹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 ㈜유탑디앤씨 하우징 호텔제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탑은 노사문화우수기업, 기업신용도 A플러스, 고령자 고용촉진 우수기업선정(50세 이상 55%), 노사문화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6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경기장 건축(2014년) 등으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21세기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광주전남 연고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면서 "연매출 1조원 달성, 최고 인재가 선망하는 기업,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탑그룹은 5일 오후 4시 정병래 회장, 최석 회장 등 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및 주요 인사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는 유탑그룹의 '2030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현판식,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탑 유블레스 트윈시티는 광주의 중심상업지구인 상무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37층(지하 5층)의 상무지구 최고층으로 탁월한 조망권을 가진 상무지구를 넘어 광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유탑그룹 사무실 및 회의실은 개방형으로 구성돼 임직원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신사옥 주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번영로77. 062-530-8700.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