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현대무용단이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광주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소통의 온도' 공연을 펼친다.
1990년 창단돼 올해로 창단 28주년을 맞이한 광주현대무용단은 전국 기반으로 활동하며 지역간의 무용예술을 교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대춤의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민간단체다.

광주현대무용단 단체사진. 선유라 안무가 제공
광주현대무용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2018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무대다. 잘못된 이념으로 인한 '불통'과 올바른 '소통'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면을 현대무용 공연으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보다 중요한 건 침묵이며 침묵이 곧 소통과 경청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의 안무가인 선유라는 조선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무용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선 안무가는 현재 모교인 조선대학교 등 학교나 일반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등지에서 현대무용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