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양림예술축제’ 리플렛. (사)빛고을예술단 제공 |
9일 (사)빛고을예술단에 따르면 ‘양림예술축제’는 광주광역시와 남구의 후원,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예식사업부 ㈜웨딩시대와 서양새마을금고 협찬으로 빛고을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빛고을예술단은 13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6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공연 일정은 7월11일, 8월8일, 9월12일, 10월10일 등이다.
박광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재즈 가수 장소영, 트로트 가수 진이랑, 7080 통기타 가수 최영준, 지스타의 퓨전 난타, 박용주 음향감독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김상기 예술총감독의 희극·품바 등이 펼쳐진다.
나덕주 빛고을예술단장은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양림예술축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장르 예술인들의 무대를 감상하며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1월 5명의 단원으로 창립된 빛고을예술단(옛 빛고을문화예술봉사단)은 2005년 8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사랑의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회취약계층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연을 선보여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전국 사회복지시설 순회공연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공연 등 25년간 총 762회의 무대를 마련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