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수중학교 야구부(감독 김규태 )가 지난 3월 열린 2022년 전남소년체육대회 대표선발전 에서 우승을 했다.

이날 야구 중등부 대망의 결승전에서 상대팀 강호, 전남 화순중 에게 1회 말부터 끌려가다가 4회 초에 3:3 동점을 이룬 후 7회까지 접전을 펼쳐 10:6으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영진 이수중학교 교장은 "하늘에 별을 딴 기분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단체 훈련하기가 너무 힘든데 열심히 해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정신력과 피와 땀이 자랑스럽고 이수중학교 역사상 최고의 야구팀"이라고 말했다.

이수중학교 야구부 감독 김규태는 "코로나 19로 경기를 갖기 힘들어 경기력 유지가 관건이던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남 대표 선수들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수중 학생들의 사기와 저력이 높아져 도대표로 나가서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