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꿀벌 피해농가 사육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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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꿀벌 피해농가 사육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
  • 입력 : 2022. 04.06(수) 11:25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 꿀벌 피해농가 사육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 추진
영암군은 월동기 꿀벌 폐사 및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을 통한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 추진에 발 빠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지속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와 집단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피해조사를 실시하였다. 양봉 등록 농가 88농가 중 57농가에서 6522군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전체 117농가 2만1034군 중 31%에 해당된다.



영암군은 군 자체 사업비와 도비 사업비를 포함한 3억5700만 원을 투입,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입식비를 피해 농가에게 지원했다. 전남도 긴급 예비비 지원에 따른 예비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립 전 예산과 예비비 편성 승인을 추진해 사업비 6억7500만 원을 지원, 꿀벌 입식을 통한 피해 농가 경영 회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꿀벌 사육 농가 방역 약품과 해충 구제제, 면역증강제 1억6200만 원의 약품도 조달 구입하여 농가에 공급, 양봉산업 안정화와 경영 회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암군 담당자는 "꿀벌 피해 농가가 조속히 경영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벌 이동 시기를 감안해 꿀벌 입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