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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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여성가족재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
  • 입력 : 2023. 06.14(수) 17:31
  • 박간재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센터장 정미남)는 지난5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운영을 운영하며 피해자 지원 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4일 성폭력, 성매매, 청소년 피해자 지원기관 시설장 및 실무자, 도 담당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불법촬영과 이에 대한 유포, 유포불안, 유포협박 등 온라인상에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이나 협박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꾸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피해자에 상담, 수사동행, 무료법률, 의료, 삭제연계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일상복귀를 돕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