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일신재집’ 완역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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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국학호남진흥원, ‘일신재집’ 완역 기념 학술대회
13일 국립광주박물관 소강당서
일신재 정의림의 학문과 사상 주제
  • 입력 : 2023. 07.11(화) 13:4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6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학호남진흥원 제공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문헌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국립광주박물관 소강당에서 일신재 정의림(1845~1910)의 ‘일신재집’ 완역 기념 제6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일신재집’ 저자 정의림은 노사 기정진의 3대 제지로 노사학을 계승하고 위정척사사상을 실천한 인물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국역한 ‘일신재집’은 정의림의 학문과 사상을 엿볼 수 있고, 호남 지역의 누정 등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집이다.

총 2부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일신재집을 통해 일신재 정의립의 학문과 사상’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의 사회로 △박학래(군산대)의 ‘일신재 정의림의 학문 활동과 노사 학맥의 계승’ △이영숙(경상국립대)의 ‘정의림의 시에 나타난 한말의 강회 활동’ △이원석(전남대)의 ‘정의림과 납량사의’ △이향준(전남대)의 ‘정의림과 외필논쟁’ △조우진(전남)의 ‘노사학파 심포 문형의 학술 관계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종합토론으로 강정화(경상국립대)을 좌장으로 김현진(순천대), 주다감(원광대), 김태완(전남대), 정명수(조선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멸실 위기에 처한 호남지역의 민간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 및 보존·관리하며 연구성과를 집적하고, 호남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