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소프트, 가족형 게임 콘텐츠 ‘더스티 더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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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니소프트, 가족형 게임 콘텐츠 ‘더스티 더비’ 출시
가족(그룹) 단위 게임 유저들 기대감 높여
  • 입력 : 2023. 12.12(화) 13:50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주식회사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통합형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아 e스포츠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소프트는 광주 대표 청년 벤처기업으로, K팝을 중심으로 한 리듬 게임 ‘댄싱 애로우’를 개발했고, 조선시대의 자료와 지형을 참고해 만든 ‘조선좀비디펜서’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게임 애호가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23년 통합형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먼지를 캐릭터화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더스티 더비’를 개발했다. 다수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 게임 형태인 ‘더스티 더비’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2명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게임이다. 이는 기존의 소수 매니아들만 참여하는 게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게임으로 가족이나 그룹 단위의 형태가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에 대해 지니소프트 관계자는 “e스포츠형 게임이라고 하면 전문적이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낄 수 있는 데 더스티 더비는 많은 인원이 쉽게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개발했다”고 게임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거실, 주방, 욕실로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지만, 차후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게임 영역을 확장하는 등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개발을 통해 e스포츠의 대중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스티더비는 사전예약 1,000건 달성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일반저작물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바를 바탕으로 2024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