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20일부터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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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일보]‘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20일부터 본격 판매
3월15일까지 채취… 농협서 구입
  • 입력 : 2024. 01.22(월) 14:52
  • 광양=안영준 기자
‘천혜 자연 생명수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이 올해 첫 출하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20일 진상면 어치리에서 ‘천혜 자연 생명수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의 2024년 첫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하식에 정인화 광양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농협장, 고로쇠수액 채취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의 출하 시작을 알렸다.

이달 20일부터 본격 출하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오는 3월15일까지 채취, 판매되며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고로쇠 가격은 500㎖에 2800원(△10개 2만7000원 △18개 4만7000원 △30개 7만원), 1.5ℓ에 7000원(△3개 1만9000원 △6개 3만6000원 △9개 5만3000원 △12개 7만원), 4.5ℓ에 1만9000원(△2개 3만6000원 △4개 7만원)이며, 전 제품 택배비는 별도다.

구매 관련 문의는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 영농조합법인(061-761-9944), 시 산림소득과(061-797-2884)로 하면 된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포장 용기를 500㎖, 1.5ℓ, 4.5ℓ로 다양화했다. 포장지 및 용기에 채취자와 정제 일자 등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수액 분야 전국 최초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실험 결과 미네랄, 칼륨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로쇠수액의 본격 판매 개시에 따라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