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민간협업 이동노동자 휴게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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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민간협업 이동노동자 휴게쉼터 확대
  • 입력 : 2024. 04.17(수) 10:06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민간형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 민간 카페 1곳을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로 지정 ‘달고나’(달리다 고단하면 나에게로 와)라고 명명해 운영 중이다. 접근성·편의성을 갖춘 휴식 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신규 쉼터로 편의점 32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카페와 편의점을 통틀어 민간형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 53곳이 운영된다. 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안전, 복지 등 지원 사업 실효성도 높인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지역 배달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인다.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추진, 교육 수료 노동자에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광주은행과 함께 카페, 편의점 전용 지역화페(상생카드 5만원권)도 제작, 이동 노동자에 지원한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