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지난 16일 이계준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청소년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6일 광양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수업과 축구 클리닉, 학생 선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8일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홈경기를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 데이로 지정, 운영해 관내 초등학교 대항 이어달리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축구에도 다양한 진로가 있다.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좋은 경험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청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는 진로 체험이 학생들에 꿈과 희망을 줄 것이다. 축구 경기 관람과 건강한 신체 활동 및 여가 선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