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새진보연합 비례 당선인 각자 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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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진보당·새진보연합 비례 당선인 각자 당으로
민주연합, 4명 제명 징계
김윤 등 민주 합류...171석
  • 입력 : 2024. 04.25(목) 15:22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윤리위원회 및 제8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등 당선인이 제명 징계를 통해 소속 정당으로 돌아간다.

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새진보연합)·한창민(사회민주당)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

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은 민주당 합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 민주당 의석수는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더한 171석이 될 전망이다.

김윤·서미화 당선인은 “보다 진보적인 제3의 원내 교섭단체에 대한 바람을 갖고 있지만 함께 숙고한 끝에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연합에 남기로 했다”며 “시민후보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들의 해결과 더불어 연합정치와 정치개혁을 앞장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첫발을 땐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민주진보개혁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촛불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