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홍수기 대응 상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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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홍수기 대응 상호 협력 강화
예보체계 공유·취약지 점검
  • 입력 : 2024. 05.08(수) 16:5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는 8일 여름철 홍수기 대비 시·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계획을 점검,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8일 극한 호우를 포함한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홍수기 대비 시·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계획을 점검,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장마철을 앞둔 5월을 재해 사전점검 중점 추진을 위한 ‘사전 대비의 달’로 지정·운영하며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협력하는 강화된 홍수예보체계 운영 계획을 시·군과 공유했다.

재난 상황에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과거 사용하던 팩스, 핸드폰 문자 방식을 활용한 상황 전파와 함께 문자 음성변환 자동전파체계(VMS),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해 홍수 대응기관에 재난 상황을 일시 전파하고 인명피해를 제로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기록적인 수해 발생지역의 재해복구 현장을 살핀 결과를 언급, 재난 대비를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본격적인 홍수기 전 훼손된 하천 구간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홍수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실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안전과 재산권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