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낮 최고 27도···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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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낮 최고 27도···일교차 '주의'
  • 입력 : 2024. 05.13(월) 18:06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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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4일 광주·전남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9~15도, 낮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측됐다.

화요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요일인 15일 늦은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북부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특히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대기 상층(고도 5㎞ 상공)의 찬 공기(영하 25도 이하)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30~55㎞/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파도도 1.5~3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