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순천소방 제공

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관내에서 발생한 2024년 화재 추이·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부주의 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소방서 관할에서 발생한 화재는 ‘24년 1월부터 4월까지 23건으로 부상 3명(부주의한 쓰레기소각과 기기사용)의 인명피해 3건이 포함됐다.

부주의 화재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로 담배꽁초, 촛불, 음식물 조리 시 방치, 쓰레기 소각 등이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및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논, 밭두렁 태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기 등의 실천이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의 주의만 기울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