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예산 1조원 시대'…5년 연속 쾌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예산 1조원 시대'…5년 연속 쾌거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편익 중점
광주서 유일…5년 연속 예산 1조
  • 입력 : 2024. 05.26(일) 17:26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예산 1조원을 돌파하며 ‘광주 자치구 예산 1조 시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본예산 대비 909억원 증액(9.28%)된 ‘1조 71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24일 확정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목적 재원 편성 등 주민 편익 제고를 위한 구정 주요 현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1조 원대 규모 살림을 꾸리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다.

중점 주요 사업은 도시 환경정비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분야에 △두암2동 공영주차장 조성 14억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원 △본촌동 오수 중계 펌프장 악취 저감 6억원 △매곡동 하수암거 보수 5억원 등이다.

녹색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12억 5000만원 △경로당 친환경 리모델링 10억 6400만원 △드론 ICT 기반 산불관리 플랫폼 구축 8억 7000만원 △평두메습지 보전관리 37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청년 도전 지원 13억 7200만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7억 51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전 구민 마음 투자 지원 4억 4500만원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 1억 8000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1억 7000만원 △독서프로그램 운영 5100만원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분야 예산이 증액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추경예산이 확정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최우선 가치로 주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