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이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동부경찰 제공.

광주동부경찰은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자문단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 · 보호 정책 관련, 정책수요자인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이를 반영할 수 있게 하는 협의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책자문단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단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검토하는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론회 직후 인근 청소년 밀집 지역 합동 순찰 및 청소년 도박 ·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