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뻘땅' 토요 먹거리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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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뻘땅' 토요 먹거리장터
24일 젓갈타운서
  • 입력 : 2024. 08.11(일) 14:19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 지도읍에 위치한 젓갈타운. 오는 24일 젓갈타운에서 ‘뻘땅’ 토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신안군 지도읍에서 ‘뻘땅’ 토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도읍과 증도면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도 젓갈타운 일원에서 뻘땅 토요 먹거리 장터를 오는 24일 시범·운영한다.

하나의 섬에 미술관, 박물관, 정원을 조성하는 1섬1뮤지엄, 1섬1정원화 사업과 함께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사계절 꽃과 나무가 흐드러진 북부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뻘땅 토요 먹거리 장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먹거리 장터, 난타, 장고, 섹소폰 공연,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선 보인다.

뻘땅 토요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신안 젓갈타운’은 젓갈의 유통과 홍보,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 2015년 개장했다.

수산물 판매장 20개소가 영업중으로, 젓갈 저장과 숙성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및 전시·홍보관 등을 갖췄다.

젓갈타운 인근 거북섬 탐방로는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다.

군은 최근 갯벌의 환경적 가치와 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젓갈타운과 연계해 관광지로 개발했다.

해상 443m를 잇는 목교와 거북섬 407m의 탐방로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쉼을 얻기 제격이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지도읍은 때묻지 않은 훈훈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곳으로, 드넓은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게르마늄 쌀은 맛과 영양이 탁월하고 송도 위판장에서 출하되는 새우젓과 수산물은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축제와 먹거리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도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