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패 방지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영광군은 부정 청탁 등 부패 근절과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합동으로 부패 취약 시기인 인사철과 명절에 청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청렴 캠페인에서는 △ 직무와 이해관계 있는 경우 일체 선물 주고받지 않기 △추석 명절 선물 기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음식물 가액 상향(5만 원) 등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 갑질 등 비위행위 금지 △편의 제공 요구 금지 등을 안내했다.

김정섭 영광 부군수는 “추석 명절 영광군민뿐만 아니라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에게도 신뢰받는 영광군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제일 크고 바르다는 한가위의 뜻처럼 청렴이 보름달처럼 영광군 공직사회에서 가장 크고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