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6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하며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완도군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독서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독서 한마음 대회 개최와 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 이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 소안 사립학교 작은 도서관은 '제7회 책 읽는 작은 도서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독서가 지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완도군이 독서 치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 독서문화 기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