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책임위원회의와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미래 제공 |
7일 새로운미래는 보도자료를 내고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위원회의와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를 통해 새 당명을 결정했다.
‘새미래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선정된 6개 당명 후보 중 최종 당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공식 약칭은 ‘새민주당’이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지난 7월14일 전병헌 대표 체제 출범 후 당명 변경을 포함한 ‘제2창당’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바 있다.
새로운미래는 책임위원회 명칭을 ‘최고위원회’로 바꾸는 내용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도 이날 확정됐다. 중앙당 및 윤리심판원 구성 방식도 일부 조정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민주당은 오는 10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창당을 공식 선언, 당 로고와 PI(Party Identity) 등 홍보 작업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병헌 당 대표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 ‘새미래민주당’은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이슈 파이팅과 끊임없는 틈새전략으로, 이재명 일극체제로 전락해 버린 현 민주당의 공백을 메꾸는 대안정당으로서 신속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강(自强)을 통해 향후 정치지형 변화 시기가 도래하면 반드시 우리 ‘새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