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11일 옥곡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양시 제공. |
이번 활동에는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사회단체 90여 명과 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신금공단 내 공한지 및 주요 대로변 일대, 옥곡시장 삼거리, 마을 진입로 등 12개 구역으로 나누어 청소를 진행했으며 도로변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 마을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하천 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과 부착물 등을 제거해 약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 사회단체 회원은 “우리의 노력이 옥곡면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옥곡면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흔쾌히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 덕분에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정감 있는 옥곡면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