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보성군이 녹차골향토시장에서 ‘BS청춘마켓’ 문을 열었다. 보성군 제공 |
‘BS청춘마켓’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휴 공간에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그린리추얼(천연비누 및 친환경 제품), △이룸(네일·페디, 속눈썹 연장·펌) △로라스토리(핸드메이드 소품) △옴챠(천연 원석 수공예 액세서리) △댕냥쩝쩝(애견용품 및 수제 간식) △아이엠부각(녹차 부각·식혜) △공감지구력(목공·소품) 등 총 7개의 점포가 입점한 쇼핑지이다.
이날 개장식은 ‘다카포아리아’와 ‘보성군립국악단’의 풍성한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BS청춘마켓’ 경과보고, 환영사, 입점 업체 소개, 테이프 커팅식, BS청춘마켓 장보기, 청년 버스킹팀 ‘라별’의 식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추석 대목장을 맞아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BS청춘마켓 청년 창업자들의 힘찬 소개 인사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새로운 시장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젊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문화 콘텐츠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보인 만큼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개장 기념 9월 한 달간 할인 및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년 창업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마케팅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BS청춘마켓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