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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66.4%가 ‘노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조 조합원의 경우 ‘노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5.1%였다.
응답자들은 노조가 가장 크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항으로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정규직화(32.9%)’를 꼽았다.
‘최저임금을 비롯한 임금 인상(21.4%)’, ‘사회적 약자와 연대(14.1%)’, ‘원·하청 불공정 거래 해소(1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두섭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새 정부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활동 권리를 보장하는 초기업 단체교섭을 제도화하고 단체협약 효력 확장 제도를 최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